판타지 어린이 그림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. 첫 번째 이야기는 해일 왕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 인간들과 교류하고 싶은 해일 왕자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. 두 번째 이야기는 날씨에 대한 이야기인데 주인공이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을 타고 날씨의 변화를 만들게 되는 이야기입니다. 순수하고 맑은 아이의 감성으로 이 그림책을 읽는 모든 이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습니다.
장소담
그림책 작가 • 일러스트레이터
어릴 적부터 저는 파란색을 정말 좋아했습니다. 바다와 같은 깊은 파란색도 좋아했고, 하늘과 같은 맑은 색의 파란색도 좋아했습니다. 그렇기에 제가 좋아하는 파란색이 주색으로 된 동화책을 그리고 스토리를 짜 볼까 생각했습니다. 그런 생각으로 <바다 왕국의 해일 왕자>라는 파트를 맡았습니다. 그림책의 그림을 그리는 내내 제 입꼬리에선 행복함만 가득해 내려오지 않았고 너무나도 기쁜 순간들이었습니다.
박현진
ㆍ웹툰 작가
처음에는 단순히 즐거워서 그림을 그렸습니다. 책을 읽고 상상력을 키워나가면서 그리고 싶은 게 무엇인지 점차 명확해졌습니다. 좋아하는 것들을 마음껏 표현하고자, 늘 새롭고 창의적인 것을 시도하고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. 책을 낸 것도 이러한 취지에서 시작했습니다.